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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남부 지역을 또 공습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시리아 남부의 비무장을 요구한 바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스라엘 전투기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 알키스와에 있는 시리아군 제1사단 본부를 겨냥해 4차례 공습했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각) 전했다. 4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사망자가 민간인인지 군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곳에는 시리아의 탱크와 군 지휘부 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퇴직연금 가입 스라엘군은 시리아 다라주 텔 알하라 언덕의 군부대도 공습했다. 이 언덕은 이스라엘 북부와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골란고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스라엘군도 성명을 통해 “시리아 남부의 지휘센터와 무기고 등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스라엘과 접경한) 시리아 남부가 레바논 남 고용주가 직원에게 보내는 해고통보 메일을 의미하는 용어 부가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리아 남부 구역에 정부군이나 무장세력이 있게 된다면 모두 (우리의)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24일 시리아 과도 정부 지도자들을 “이슬람 테러 집단”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번 공격은 네타냐후 총리가 23일 이스라엘군 사관학교 졸업식에서 “하이아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심사기간 트 타흐리르 알샴(HTS·이하 하이아트) 군대나 새로운 시리아 군대가 다마스쿠스 남쪽 지역에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리아 남부의 완전한 비무장화를 요구한다”고 연설한 직후 이뤄졌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초 하이아트 주도의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아사드 정권을 축출하자 권력의 공백을 틈타 경계를 넘어 시리아 영토 안쪽 비무장 완충지대까 경남중기청 지 병력을 진입시키기도 했다.



아흐메드 샤라아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시리아 국가 대화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다마스쿠스/EPA 연합뉴스


시리아 과도정부는 이번 공격을 시리 국민은행 마이너스통장 아 주권에 대한 노골적 침해라고 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 이후 시리아 다마스쿠스와 남부 지역인 쿠네이트라, 다라, 스웨이다 등에서 광범위한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시리아 임시정부는 24~25일(현지시각) 진행된 시리아 국가 대화 회의 최종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침략을 규탄했다. 후다 아타시 국가 대화 위원회 위원은 “네타냐후 총리의 도발적 발언을 거부하고 국제사회에 책임을 지고 이스라엘이 침략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시리아가 지난달 말 모든 군사 세력을 해체하고 정부군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정부군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 북동부 지역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쿠르드족 주도의 시리아민주군(SDF)을 포함한 일부 무장단체가 군대의 무장 해제와 해산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과도 정부는 다음달 1일까지 무장세력 해산 등 새로운 정부를 위한 정치적 전환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아흐마드 샤라아 임시 대통령은 “시리아는 스스로 해방된 것처럼, 스스로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