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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주지강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7-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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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지난 4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하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최주연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의 손 감독과 코치진이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26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손 감독과 A코치, B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사건을 조사한 강원경찰청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소인과 손 감독 측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 일본 전지훈련 중에 발생했다. 3월 19일 C군 측이 “지난 3월 9일 오키나와에서 A코치가 C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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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고소했다.고소인 측이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바에 따르면 당시 경기에서 진 C군 팀 선수들은 패배했다는 이유로 A코치로부터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 C군을 비롯한 4명이 제시간에 못 들어오자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고 진술했다. 손 감독으로부터도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이던 3월 1년 퇴직금
7∼12일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은 것을 비롯해 기본기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이 진술에 포함됐다.사건이 불거지자 손 감독은 A4 네 장짜리 입장문을 내고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임원 퇴직금 중간정산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은 결코 없었다"고 반박했다. 손 감독은 이어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을 반성하고,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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