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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를 밟지 않은 원전은 총 101기 정도다.

체코 진출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이 열렸지만 추후 관전 포인트는 한국수력원자력과웨스팅하우스의 '비밀협약' 내용이다.

양사는 체코 수주부터 경쟁사로 입찰에 참여했다.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서웨스팅하우스.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준비했던 것이 지연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손해는 생각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미국웨스팅하우스와 협력과 관련해선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창원시성산구)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웨스팅하우스와 맺은 협약이 국익을 외면한 졸속 협약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와 산업부·한전·한수원의 책임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섰던 한수원이 중단 결정을 한 건 지난해 말 스웨덴과 지난 2월 슬로베니아에 이어 세 번째다.

최근 마무리한 미국 원전기업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지재권) 분쟁 협상 때문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원전업계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네덜란드 신규 원전 건설.

향후 25년에 걸쳐 매년 최소 16기의 대형 원전이 착공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체코 원전 수출 시 지재권 분쟁을 겪은웨스팅하우스와의 악연을 털어내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있다.

원자력학회장을 지낸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미국 원전.

지난해 말 스웨덴, 지난 2월 슬로베니아에 이어 한수원이 유럽 국가 원전 수출 경쟁에 세 번째 불참하는 것이다.

올 초 미국웨스팅하우스와의 지적재산권 분쟁 협상 타결의 여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19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네덜란드 신규.

받으려면 필리핀과 미국 간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620메가와트(MW) 규모의 필리핀 바탄 원전은 1976년 미국웨스팅하우스주도로 건설에 착수했다가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미완공인 상태로 중단된 상태다.

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네덜란드 신규 원전 수주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원자력 지식재산권을 놓고 다툰웨스팅하우스와의 합의 직후 유럽 원전 수주전에서 연이어 후퇴하는 모습으로 양사 합의에 따른 결정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것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원자로 노형을 만들어보겠다는 뜻이다.

한국은 1990년대 미국 컴버스천엔지니어링(현웨스팅하우스)에서 원천기술을 도입해 2세대 경수로인 OPR1000을 만들었다.

현재 주력 모델은 이를 발전시킨 3세대 경수로 APR1400이다.

말 스웨덴, 지난 2월 슬로베니아에 이어 한수원이 유럽 국가 원전 수출 경쟁에 세 번째 포기다.

이로인해 올해 1월 이뤄진 미국웨스팅하우스와의 지적재산권 분쟁 협상에서유럽시장진출 포기를 약속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