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를 향한 방화를 테러로 규정했지만, 최근 몇 주간 테슬라 차량을 향한 방화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엔 30대 한국계 남성이 방화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는데, 경찰은 CCTV를 총으로 쏘는 등의 범행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현지 시각 18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테슬라 수리 센터에 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남성이 등장합니다.
곧이어 CCTV 두 대를 향해 총을 쏘고, 정문에는 분홍색 스프레이로 '저항하라'는 문구를 칠합니다.
이어 주차된 차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해당 남성이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테슬라 차량 5대 중 3대가 형체를 알아보 무직자당일대출 기 힘들게 전소됐습니다.
용의자는 한국계로 추정되는 36살 폴 킴 씨로 화염병을 던져 차량에 불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SNS를 근거로 김 씨가 공산주의 단체, 팔레스타인 단체 등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 인터뷰 : 스펜서 에반스 / FBI 특수 요원 - 은행대출금리비교 "사유지를 폭파하고 지역 사회를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은 용감하거나 고귀한 일이 아닙니다."
같은 날 캔자스시티의 테슬라 판매점에서도 테슬라 사이버 트럭이 불에 탔습니다.
테슬라 차량을 향한 잇따른 방화는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한 반발로 분석됩니다.
1억대출 앞서 트럼프정부는 테슬라에 대한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연방수사국에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MBN 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화면출처 : X@ImMem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