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후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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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설정이나 좀 말 안되는 부분이 있지만
10년의 마무리로 정말 잘 만든 영화 같습니다.
그냥 굳이 이런저런 흠 찾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약간의 억지 장면도 관객을 향한 팬서비스 장명으로 만족합니다.
나중에 캡틴이 망치 잡을때는 눈물이... 왼쪽에서 죽었던 지원군들 올때는 정말 울컥울컥하네요
어제 낮에 봤는데 옆자리에 정장 입고 혼자 온 아저씨도(왠지 외근 핑계로 몰래 온듯한) 비슷한 장면에서 울컥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미국대장이란 이름으로 다른나라 사람들을 감동시킬수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단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한국에도 그런 멘토 캐릭터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블 시네마를 열어준 아이언맨 그리고 정신적인 지주 로저스의 퇴장 이만하면 할수 있는건 다한것 같네요
마블 정말 대단하나 회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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