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목표였던 1.5도, 9년 뒤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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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를 돌이킬 수 없게 되는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어떤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 폭발적 변화를 일으키는 시점)마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과학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불과 9년 뒤인 2030년에 1.5도 상승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1.5도는 현재 인류가 2100년까지 넘기지 않도록 한 목표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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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이 입수해 지난 6월 보도한 미공개 IPCC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1.5도도 장기간 지속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5도만 넘어도 기존의 생명체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의 변화가 찾아온다. 5억 인구가 의존하는 생태계인 산호초가 사라지고 북극 지방은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게 된다. 폭염으로 인한 화재와 폭우는 현재와 비교할 수 없는 규모와 빈도로 발생한다. 3억5000만명의 도시인들이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에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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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암울한 전망도 있다. 지난 5월 세계기상기구(WMO)는 5년 뒤인 2026년까지 1.5도를 돌파할 확률이 40%라고 발표했다. 국제연합(UN)도 ‘남극의 빙하와 북극 해빙이 급속도로 줄고 있으며 북극의 영구 동토층도 이미 녹기 시작해 메탄가스를 방출하기 시작했다’는 과학자들의 경고를 인용한 바 있다. 마크 라이너스는 저서 『6도의 멸종』(2014)에서 지구의 온도가 6도 상승하면 메탄 하이드레이트('불타는 얼음'으로도 불리는 고체 에너지원, 대기권 존재 메탄가스 양의 300배 포함 추정)가 대량 방출돼 모든 생물체가 대멸종 상태가 된다고 예측한 바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12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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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이 입수해 지난 6월 보도한 미공개 IPCC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1.5도도 장기간 지속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5도만 넘어도 기존의 생명체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의 변화가 찾아온다. 5억 인구가 의존하는 생태계인 산호초가 사라지고 북극 지방은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게 된다. 폭염으로 인한 화재와 폭우는 현재와 비교할 수 없는 규모와 빈도로 발생한다. 3억5000만명의 도시인들이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에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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