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그림들 진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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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외출한 여인의 뒷모습
하현달밤에 은밀하게 만나는 연인
보름달밤에 은밀한 연애를 하는 연인을 몰래 지켜보는 여인 그녀는 과연 남자의 아내인것인가, 지나가는 행인인 것인가
방에 들어서며 비녀를 푸는 기생,
넊이 나가 기생의 왼팔을 부여잡고 애처롭게 바라보는 젊은이
술과 음식을 내어오는 사이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어쩔줄 모르는 소녀종
정원에서 질펀하게 노는 양반들, 남녀할것없이 곰방대를 입에 문 모습.
욕정을 참지 못하고 갓벗겨진것도 모르고 기생을 덮치는 양반, 그런 양반을 느긋히 바라보는 다른 양반.
뱃놀이하며 노는 양반들과 기생,
물장구치는 기생을 넊놓고 바라보는 양반,
순진한 기생에게 담배를 권유하며 접근하는 양반, 피리를 부는 남종
신윤복 풍속화의 가슴설레이게 하는 연애이야기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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