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앞서 확정된 심사위원장 안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을 필두로 총9명의 영화인이 심사를 맡게 될 예정이다.
30일(한국시간)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심사위원장을 이어 미국 배우 엘르 패닝과 부르키나파소 감독 겸 배우 마우모나 느다예, 미국의 감독 겸 각본가 켈리 라이차트, 이탈리아 앨리스 로르와허 감독, 프랑스 그래픽 노블 작가 겸 감독 엔키 빌라이, 프랑스의 감독 겸 각본가 로빈 캄필로, 그리스의 감독 겸 제작자 요르고스 란티모스, 폴란드 감독 겸 각본가 파웰 파월코우스키가 심사위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심사위원 명단의 특징은 예년보다 배우 출신 심사위원의 수가 줄고 감독의 비중이 늘었다는 점이다. 피에르 레스큐르 조직위원장과 티에르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경쟁 부문에 초청된 모든 감독들은 훌륭한 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영화를 선보이게 된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72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다.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버드맨'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맡는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421&aid=0003966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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