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기록은 국내에서 흥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감 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등 모든 작품의 첫날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고, 1만 돌파 시간을 앞당긴 것으로 '어느 가족'을 향한 폭발적인 관객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어느 가족'은 역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역대 다양성 영화 개봉 첫날 스크린수 117개 이하 첫날 관객수 순위 16위에 올랐고, 2015년 11월 5일 재개봉한 '이터널 선샤인'이 개봉 첫날 스크린수 91개에서 9,264명 관객을 동원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어느 가족'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높은 좌석판매율에 있다. 바로, 다양성 영화 전체 좌석판매율(22.7%) 1위에 올랐고, 금주 개봉작 중에서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8.7%)에 이어 2위에 랭크되었으며, 이는 '인랑'(15.4%)보다 높은 기록으로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름 최성수기 극장가에 흥행 반란을 일으킨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의 저력을느낄 수 있다. 스크린수가 많게는 1,656개 적게는 279개를 기록한 박스오피스 TOP 6 작품들 사이에서 117개 스크린수로 1만 관객을 돌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어느 가족'은 전체 예매율에서도 7위(7/27 9시 기준)를 달리고 있어 주말 동안 어떤 기록을 쏟아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7/29(일), 7/30(월) 양일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내한해 극장과 TV를 통해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인사할 예정으로 예매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극장가 최성수기 여름 시장의 한복판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훔친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email protected]
http://osen.mt.co.kr/article/G1110954891
스크린숫자가 딸랑 117개밖에 안되는데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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