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너의 이름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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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다가 내친김에 봤습니다 ㅎ
한번 시작하니까 재밌어서 밤새봐버렸네요
저는 신카이 마코토를 초속5cm, 누군가의 시선으로만 접했었는데 잔잔하고 평범한 이야기가 힐링되었다고 느끼면서도 다음작품이 별로 기대는 되지않는, 평이한 감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쾌한, 마지막에 가선 절실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줄이야!
덕분에 좋은 감독을 알아갑니다
언어의 정원 등 신카이 마코토의 다른 작품들도 조만간 봐야겠어요
최근 목소리의 형태를 보고 요즘 극장판은 작화가 어마어마하구나 생각했었는데 너의 이름은이 더하네요 ㅋㅋ
중간부터는 다소 예측하기 쉬웠던 전개때문에 평점 별 반개 깎아봅니다...
p.s.
저도 꿈에서 여자아이 몸으로 바뀔수만있다면..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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