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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29일 촉구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간절한 마음이다. 구조대원의 안전도 철저히 준수돼야 한다. 탑승자 가족 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오전 9시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여객기가 우리은행저소득전세자금대출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공항 외벽과 충돌, 화재가 발생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소방 당국은 구조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