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결혼 생활 당시 화장실이 제일 행복…계속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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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교수는 "내 공간이라고 하는 건 내 규칙을 심을 수 있느냐, 없느냐다"라며 "예를 들어 자신만의 규칙을 세울 수 있는 건 옷장이다. 옷장 정리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나. 그게 내 공간이 되는 거다. 행복해지려면 그런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는 한때 화장실이 제일 행복했다"고 밝혔다. 유현준 교수는 "나 혼자 있을 수 있으니까"라고 공감했고, 은지원은 "의외로 행복했다. 집 인테리어를 아무리 예쁘게 해도 나는 화장실이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
이승기가 이유를 묻자 은지원은 "너도 결혼해봐라. 대변도 안 나오는데 그냥 계속 앉아 있게 된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은지원은 2010년 13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과 결혼했으나 2012년 8월 이혼했다. 이후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성격 차이로 인해 부딪히는 점이 많았다"며 "지금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http://naver.me/5eFxnB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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